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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필리핀에서 오늘까지 규모 6.6의 강한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진에 이어 지진 해일 경보도 잇따라 내려졌습니다.

방콕에서 정윤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한 편의점.

직원들이 급히 대피하고, 진열대 상품들이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강한 흔들림에, 조명까지 잇따라 터지면서, 주민들은 혼비백산, 거리는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각 2일 밤 10시 37분, 필리핀 민다나오섬 인근 해저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는 7.6, 진원 깊이는 32km로 관측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임신부와 30대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필리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 민다나오섬 거주 교민/음성변조 : "많이 흔들렸다고 하는데, (우리 교민들) 인명피해는 없고요. 집이 무너지거나 그렇게 된 곳은 없습니다."]

이번 지진은 특히 지진 해일 우려가 컸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파괴적인 지진해일이 예상된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바 등 일본 내 태평양 연안 지역에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강진 이후 인근 해역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또 발생하는 등 크고작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다나오 섬에는 앞서 지난달 17일에도 규모 6.7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만큼 지진이 적지 않은 곳이지만, 이번에 2주 만에 또 강진이 덮치면서 주민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채상우/자료조사:문종원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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