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완충지대는 일시적…안보 목적으로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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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이스라엘이 미국의 반대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따라 완충지대를 건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자 이스라엘 측이 완충지대가 한시적이며 이스라엘인의 정착촌 건설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지난주 잭 루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인도주의 특사 데이비드 새터필드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악시오스가 인용한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들 미국 당국자에게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 불법 정착촌이나 소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자지구 내에 계획 중인 완충지대는 일시적이며 안보 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130136300009?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