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작년 4분기 고용비용지수 0.9%…2021년 이후 최저 상승률

1월 ADP 민간고용 10만7천개↑…"예상보다 둔화"

채용 안내문 붙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상점.

채용 안내문 붙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상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과 일자리 등 각종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 완화를 보여주는 지표들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서는 데 따른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0.9% 상승해 2021년 이후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 분기에는 1.1%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2% 상승, 2021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이다.

 

ECI는 평균 시간당 임금 등 월별로 발표되는 각종 일자리 관련 지표들과 비교해 직업군이나 산업 간 고용 구성의 변화에 의한 왜곡이 없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이코노미스트들이 선호하는 임금 관련 지표로 알려져 있다.

민간 근로자의 임금만 놓고 보면 지난해 4분기 0.9% 증가하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3% 상승했다.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두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생산성이 최근 분기에 1.5%에서 2.0%로 상승하면서 이러한 보상 증가 속도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와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1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0만7천개 증가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14만5천개 증가 예상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연간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5.2% 상승했으며, 일자리를 바꾼 근로자의 경우 7.2% 상승해 2021년 5월 이후 연간 상승 폭이 가장 낮았다.

ADP의 넬라 리처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6개월간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임금이 개선됐으며, 미국과 전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는 민간정보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로, 미정부가 집계한 공식 고용지표와는 통상 차이가 있다고 폭스 비즈니스는 전했다.

nadoo1@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551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7 볼턴, 트럼프 거듭 저격…"북한에 퍼주는 거래 또 시도할 것" Vyvy 2024.02.01 143
2226 中, 대만해협 중간선 무력화 나선듯…중간선 인접항로 비행 허가 Vyvy 2024.02.01 1384
2225 "팔 난민기구 사태 빨리 해결해라" 공여국들 유엔에 촉구 Vyvy 2024.02.01 480
2224 中, 남동부 해안서 대함미사일 발사 훈련…대만·미국 겨냥 Vyvy 2024.02.01 745
2223 "中, '종교의 중국화' 규정 개정…신장위구르족 종교 통제 강화" Vyvy 2024.02.01 124
» 미국 노동비용·민간고용 둔화…인플레 완화 신호 Vyvy 2024.02.01 65
2221 미국 NYCB, 하루에 37% 폭락…지역은행 건전성 우려 재발 Vyvy 2024.02.01 46
2220 미국, 미얀마군부 협력자 4명·단체 2곳 신규 제재 Vyvy 2024.02.01 162
2219 美언론 "블링컨,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방안 연구 지시" Vyvy 2024.02.01 344
2218 말 많고 탈 많은 멕시코시티 투우…법원, 또 중단명령 Vyvy 2024.02.01 241
2217 [일문일답] NCG 美국방부 대표 "北핵역량 진전…연합사, 핵위기시 협의참여" Vyvy 2024.02.01 40
2216 美 "군사분계선 일대 北 긴장고조 대비…핵실험 가능성도 주시" Vyvy 2024.02.01 473
2215 미군, 예멘 내 후티 미사일 폭격…후티는 "미 상선 공격"(종합) Vyvy 2024.02.01 64
2214 "러시아, 우크라 하르키우 병원 공습…4명 다치고 수십명 대피" Vyvy 2024.02.01 326
2213 페루 마추픽추 열차 운행 재개될 듯…"승차권 판매방식 합의" Vyvy 2024.02.01 571
2212 "3월 인하 어려울 듯" 파월 발언에 뉴욕증시 급락(종합) Vyvy 2024.02.01 346
2211 美, 금리 5.25~5.50% 4연속 동결…"올해 적절시점 인하 시작"(종합2보) Vyvy 2024.02.01 603
2210 폴란드 신구권력 이번엔 예산안 문제로 충돌 Vyvy 2024.02.01 554
2209 멕시코시티 부촌도 빈촌도 '물 부족'…수도요금 떠넘기기도 Vyvy 2024.02.01 76
2208 美 방문한 나토수장 "중국은 미국 혼자서 관리할 수 없어" Vyvy 2024.02.01 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