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0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YT "시장은 훨씬 더 많은 것 원하는 데 막연한 언급뿐"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장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장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금리 인하와 관련해 속도 조절을 하는 데 대해 올해 11월에 대선이 예정된 만큼 상반기에는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연준이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오래 끌어 선거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정치에 개입한다는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대체로 시장이 예상하는 대로 오는 6월까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면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완충 장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T는 또 연준이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해 막연한 언급만을 내놓았다며,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는 만큼 훨씬 더 많은 것을 원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송고시간2024-02-02 11:48

 

요약beta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
사진 없음

김기성 기자기자 페이지

NYT "시장은 훨씬 더 많은 것 원하는 데 막연한 언급뿐"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장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장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금리 인하와 관련해 속도 조절을 하는 데 대해 올해 11월에 대선이 예정된 만큼 상반기에는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연준이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오래 끌어 선거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정치에 개입한다는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대체로 시장이 예상하는 대로 오는 6월까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면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완충 장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T는 또 연준이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해 막연한 언급만을 내놓았다며,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는 만큼 훨씬 더 많은 것을 원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NYT는 그러나 모든 사람이 행동하기를 촉구할 때 인내심을 갖기는 어렵다며 연준은 힘든 입장에 있고 금리 변동 시점도 예측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생산성 향상은 연준이 향후 수개월 안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신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지난해 4분기 노동 생산성이 전 분기에 비해 연율 3.2%(계절 조정 기준) 올라 3개 분기 연속 3% 이상 상승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노동 생산성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는 평균 약 1%였다.

노동 생산성은 인플레이션 상승 없이 경제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주요 척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파월 의장도 이번 주 기자회견에서 생산성 향상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싸움에 도움이 되는 것과 함께 물가 압력을 줄이면서 더 많은 일자리 및 더 강력한 성장의 전망을 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cool21@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476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연준, '정치개입' 우려로 상반기에 금리인하 시작할 듯" Vyvy 2024.02.02 1060
906 '경제위기' 이집트, IMF 차관 협상 속 기준금리 깜짝 인상 Vyvy 2024.02.02 48
905 [튀르키예강진 1년] 진앙 가지안테프 주지사 "우리는 재난에 강해질 것" Vyvy 2024.02.02 507
904 [튀르키예강진 1년] 다닥다닥 컨테이너촌서 되찾아가는 일상…"코레 고마워요" Vyvy 2024.02.02 45
903 캐나다 연방·앨버타주, 청소년 트랜스젠더 규제 싸고 충돌 Vyvy 2024.02.02 135
902 시진핑, '경제 방향타' 3중전회 미루며 고품질 발전 역설…왜? Vyvy 2024.02.02 52
901 [월드&포토] '아르헨 트럼프'의 옴니버스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대 Vyvy 2024.02.02 143
900 "벽지를 바르는 건 어때"…논란 휩싸인 이집트 피라미드 복원 Vyvy 2024.02.02 49
899 홍콩판 국가보안법 추진에 국제사회 우려…"홍콩에 새로운 불안" Vyvy 2024.02.02 50
898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5
897 IMF 총재 "금리인하, 조금 늦는 게 너무 빠른 것보다 낫다" Vyvy 2024.02.02 44
896 美인태사령관 "한반도에 무력충돌 위험…공중정찰자산 더 필요" Vyvy 2024.02.02 38
895 "사구체 여과율 저하, 측정 방법 따라 예후 차이" Vyvy 2024.02.02 270
894 日후지산 입산료 7월부터 1만8천원 부과…하루 4천명 제한 Vyvy 2024.02.02 722
893 아프리카 대만 수교국' 에스와티니, 양국 외교관계 유지 재확인 Vyvy 2024.02.02 47
892 활동 중단 위기' 유엔 팔 난민기구,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돼 Vyvy 2024.02.02 135
891 해임설 우크라 총사령관 "우리 무능 인정해야"…젤렌스키 겨냥? Vyvy 2024.02.02 25
890 크루그먼, 트럼프 관세 폭탄 예고에 "세계 경제 리더 역할 포기" Vyvy 2024.02.02 49
889 "뇌졸중 후 첫 해 치매 위험 3배↑" Vyvy 2024.02.02 60
888 中위안화, 러시아 무역서 달러·유로 제치고 '주요 외화'됐다 Vyvy 2024.02.02 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