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팜 밍 찡 총리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AI, 자동차, 반도체 산업에 대한 강력한 정부 지원을 약속하며 경제 전략의 핵심 분야를 강조했다.
 

지난 16일, 세계경제포럼에서 개최된 다보스 회의에서 팜 밍 찡 총리는 구글, 미쓰비시 중공업, 퀄컴, 지멘스 등의 임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열었다. 

기획투자부, 주스위스 베트남 대사관, 기술 대기업 FPT 그룹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세 분야에 대한 논의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졌다.

찡 총리는 베트남의 2021-30년 사회경제 발전 전략이 과학, 기술, 혁신, 창의성,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세 가지 주요 분야, 즉 인공지능, 반도체,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 및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베트남은 국가 데이터 센터 구축을 포함한 AI 개발 전략을 발표했으며, 반도체 산업을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생각하고 디자인, 제조, 포장 등 세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는 전기 자동차 개발, 청정 소재 활용, 저탄소 배출, 친환경 교통수단 연구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찡 총리는 이 분야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베트남은 전략적인 인프라, 고급 인력 양성, 제도 강화라는 세 가지 전략적 돌파구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찡 총리는 약 370억 달러 상당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한 것을 언급하며 국제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https://www.asea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5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