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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지구촌이 환경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베트남도 오래전 부터 "환경오염을 극복하자(khắc phục Ô nhiễm môi trường-)"라고 구호를 외쳤으나 허공에서 맴돌다 떨어지는 낙엽처럼 도무지 진전이 없다.

이에 한국의 대학들이 수시로 베트남을 방문하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래로 부터의 혁명“이 시간이 걸리겠지만, 꾸준히 찾아와서 어린 새싹들을 일깨우다보면  베트남의 환경문제 해결이 앞당겨지지 않을까? 
 

올해에는 국민대학이 찾아왔다.
이름도 특이한 ‘하노 이루다’라는 해외봉사팀을 결성하여 하노이 꾹와이현에 이는 ‘떤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베트남의 환경오염, 쓰레기 분리수거, 어떤 쓰레기를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를 가르쳤다. 더 나아가 쓰레기 처리 과정을 소개하며 어린아이들의 잠자는 머리를 깨우쳤다. 플라스틱 리사이클 활동은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에 대한 문제의식을 높이고 거버넌스롤 통해 개선해 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재사용 플라스틱으로 펜던트를 직접 제작하고, 주변 환경을 청소하고, 우주로 향하는 벽화 그리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환경문제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K-pop, 한국어, 한복, 태권도, 공예, 디자인, 벽화그리기 활동을 통하여 베트남 어린이들 속에 흥미로운 한국을 심었다.
 

 

  일주일 배운 한국어로 '방탄 소년단'이라는 한글을 적은 귀여운 아이
  일주일 배운 한국어로 '방탄 소년단'이라는 한글을 적은 귀여운 아이

환경문제를 담당한 이지호(23) 학생은 “봉사단이 떠나도 떤화초등학교 학생들이 플라스틱 재사용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으며,  태권도를 소개한 신동찬(26) 학생은 "어릴 적 태권도를 했던 경험이 베트남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잘 쓰이게 될 줄 생각지도 못했다"며 "국민대학교의 대표로 이곳에 왔다는 자부심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전해주고 싶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망졸망한 눈동자의 베트남 초등학생 125명, 하노이한국 국제학교 학생들 30명, 그리고 한베문화교류센터와 함께 한 『2023년 국민대학교 '하노 이루다' 해외봉사팀』은 베트남 하노이의 숨 막히는 여름을 7박8일 동안 의미있는 땀방울로 장식하고 떠났다.

7일간의 만남은 베트남 문화에서는 흠뻑 정이들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폐회식에서 떤화초등학교 학생들과 국민대 학생들은 서로 부둥켜 안고 울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이에 이준희 단장은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한-베 교류가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하고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김기현 인솔자는 국민대학교의 노력으로 미래 세대들이 더 살기 좋은 지구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세계를 만들어가는데 계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민대학교는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에서 열리는 ’국민대학교 조형 실기 대회 및 캠프‘를 지난 19일 진행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이준희 교수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 문제를 출제하고 직접 평가해주셨다.
 

출처:https://www.asea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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