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9일 호찌민 딴 빙(Tan Binh)구 니에우 록(Nhieu Loc) 운하 구간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다. 사진: VnExpress/Dinh Van](https://www.aseandaily.co.kr/news/photo/202403/1005752_18875_404.jpg)
100톤이 넘는 쓰레기와 부레옥잠이 호찌민의 니에우 록 운하를 가득 채우고 있으며, 쓰레기 수거업체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후 해당 지역은 악취까지 풍기고 있다.
짙은 검은 물이 흐르는 딴 빙 지역 운하의 30미터 구간은 토요일에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와 심지어 동물의 사체로 가득 차 있었다.
마이 흐엉(Mai Huong, 45세)씨에 의하면 쓰레기가 매일 수거되곤 했지만, 한 달 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수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흐엉은 "햇볕이 가장 잘 드는 정오에는 운하에서 나는 악취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정도이다."라고 말했다.
호찌민시 도시환경 회사의 '지역 운하 쓰레기 수거팀' 대표는 관리 부서가 '수로 시스템의 호찌민시 관리 센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2월 중순부터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거팀 대표는 12월에 기존 계약이 만료되었지만 팀이 자금 부족으로 중단되기 전까지 계약 없이 계속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운하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10톤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해야 한다.
그는 "여기 쓰레기양이 100톤이 넘었다. 새로 계약하면 처리하는데 2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니에우 록 - 티 응에(Thi Nghe) 운하는 1군, 3군, 빙 타잉(Binh Thanh), 푸 뉴언(Phu Nhuan) 및 딴 빙을 지나 10km에 걸쳐 사이공 강 쪽으로 흐른다. 10년 전 개조한 이후 이 운하는 호찌민 시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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