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리 두기 해제되면서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 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오늘(16일) 발표한 연간 공연 티켓 판매 추이를 보면, 지난해 예스24에서 판매된 티켓 판매액이 전년 대비 13.2% 늘었습니다. 특히 4분기 티켓 판매액은 한해 전 같은 기간과 비료해 56.2％ 상승했습니다.

월 별로 티켓 판매가 가장 많았던 달은 10월로, NCT 127, 더보이즈 등 아이돌 그룹과 조용필, 나훈아 등 슈퍼스타들의 대형 콘서트 영향이 컸습니다.

공연 티켓 예매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41.8％로 가장 많았고, 30대(32.2％)와 40대(14.0％), 50대 이상(7.4％)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예매자의 비중이 86.5％로 남성보다 6.5배 높았습니다.

동일 공연 최다 관객은 뮤지컬 ‘더 픽션’을 107회 관람했고, 나 홀로 관객 비율은 전체의 50%를 차지해 한 해 전(70.6%)보다 20.6%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예스24는 코로나19 거리 두기 해제로 대면 활동이 늘면서 티켓 판매는 늘고, 나 홀로 관객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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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