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 본회의서 획정안 처리해야, 쌍특검법도 함께 재표결…쌍특검 부결시 재추진"

발언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발언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9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9일 여야 선거제 협상과 관련해 "여당의 몽니와 말 바꾸기로 합의되지 못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 정상적인 선거 실시를 위해 불리하고 편파적인 획정안임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감수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선거구획정위원회안은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원칙과 기준에 부합하지 않고 국민의힘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내용"이라며 "인구 기준에 따르면 줄여야 하는 강남, 대구를 그대로 둔 채 부천, 전북을 감소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슷한 인구의 부산과 인천의 의석 불균형을 해소하지 못하는 등 지역 간 형평성도 바로 잡지 못했다"며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는커녕 전북 의석을 줄여서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을 심화시키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여당 지도부가 부산지역 일부 의원의 이기적 요구에 굴복해 또다시 협상 테이블을 뒤엎은 것"이라며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하는) 서병수 의원 한명 살리자고 전체 선거구 획정 문제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본회의에서 반드시 획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쌍특검법 재표결도 획정안과 함께 처리할 생각이다. 만약 오늘 부결된다면 바로 쌍특검법을 재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아울러 "고금리·고물가의 장기화, 이에 속수무책인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패는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위협하고 나아가 우리 경제 시스템까지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옥이 뭐냐, 단테 신곡에서 지옥은 희망이 없는 일상이 무한 반복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윤석열 정부 3년이 희망이 없는 일상이 무한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들께서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kong79@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582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0 독도 해상경비 동해해경…주권수호 의지 담은 영상콘텐츠 제작 Vyvy 2024.02.29 91
3439 신숙희·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Vyvy 2024.02.29 17
3438 與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내달 4∼7일 비례대표 후보 공모 Vyvy 2024.02.29 19
3437 조국신당 당명 '조국혁신당'…광주 하늘 의미하는 상징색도 정해 Vyvy 2024.02.29 29
3436 'K-방산 수출 지원' 수은 자본금 확대법 국회 통과 Vyvy 2024.02.29 341
3435 오늘 국회 본회의…선거구 획정·쌍특검 재표결 무산될 듯 송고시간2024-02-29 05:00 Vyvy 2024.02.29 42
3434 與, '보류' 지역구 10곳 내외 경선 방침 발표 Vyvy 2024.02.29 16
3433 與 "여성·청년 배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과정서 감안" Vyvy 2024.02.29 55
3432 윤재옥 "민주당, 전북도민 외면·강원도민·경기북부주민 무시" Vyvy 2024.02.29 19
3431 원주 총선 대진 확정…갑 '리턴 매치'·을 '예산통 vs 3선 도전' Vyvy 2024.02.29 30
3430 울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개최 Vyvy 2024.02.29 10
3429 국회, 신숙희·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Vyvy 2024.02.29 11
3428 與, '사전투표 직접날인' 연일 압박…"선관위 왜 존재하나"(종합) Vyvy 2024.02.29 310
3427 홍익표 "임종석, 탈당 않겠다고 해…컷오프 과정 매끄럽지 않아" Vyvy 2024.02.29 23
» 홍익표 "선거구 획정, 與 몽니·말바꾸기로 미합의 깊은 유감" Vyvy 2024.02.29 8
3425 법무부, ‘한동훈 독직폭행 무죄’ 정진웅 정직 2개월 처분 Vyvy 2024.02.29 6
3424 올해 ODA 6조2천629억원으로 역대 최대…"중추국 역할 다할 것" Vyvy 2024.02.29 12
3423 통합위, '도박극복 특위' 출범…"개인 아닌 공동체 문제" Vyvy 2024.02.29 7
3422 정부 전략적 인사교류 본격 시행…21개 직위 인사발령 Vyvy 2024.02.29 57
3421 與, '외교' 김건·'국방' 구홍모·'경제' 박수민 총선인재 영입 Vyvy 2024.02.29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