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자회견 마친 김성태 전 원내대표

기자회견 마친 김성태 전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강서을 공천을 신청했다가 '공천 배제'된 김성태 전 의원은 5일 "내가 죽어서 당이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내 자신의 정치적 목적 달성보다는 당을 위하는 게 도리"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천 배제를 수용한 배경에 대해 "당의 공천 결정을 따르다 보면 내 자신으로서는 엄청난 상처이고 아픔이다. 그렇지만 공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을 필요로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지낸 김 전 의원은 당의 강서을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하다가, 이곳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지지하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박 전 장관에 대해 "18, 19대 국회를 하며 아끼는 동생 중 한 사람이었다"며 "내 사무실을 그대로 주고 조직, 인프라 등 100%를 다 지원해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천이라는 게 첫 스텝이 헝클어져 버리면 아름다운 춤이 나오지 않는다. 첫 스텝이 꼬이면 당연히 그 무대는 엉망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 공천에 대해 "(첫 스텝부터) 꼬였다"며 "내 억울함과 분노를 당이 수용하지 않으면 탈당하거나 신당 합류, 무소속 등의 방법이 있는데 그렇게 돼 버리면 그 당은 상처받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하면서 잘 추스를 줄 알아야 하는데 이재명 대표는 '0점 평가받은 사람도 있죠' 이렇게 조롱하듯이 해버리면 그거는 휘발유를 붓는 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당의 공천 결정에 반발하며 탈당한 김영주 의원에 대해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을 소명 못 해 0점 처리됐다"고 말한 것을 가리킨 것이다.

yumi@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50855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80 이재명 "같이 승리해야죠", 조국 "연대해야 尹의 강 건너" Vyvy 2024.03.05 47
3579 與 부산 안병길·서초을 박성중 컷오프…신동욱 단수공천 Vyvy 2024.03.05 11
3578 민주, '명품백 수수 의혹' 추가해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 Vyvy 2024.03.05 118
3577 與, 민주 '권향엽 공천' 정조준…"사천 넘어 이재명 명천" Vyvy 2024.03.05 10
3576 새진보, 野위성정당 비례후보에 용혜인 추천…비례재선 가능성 Vyvy 2024.03.05 33
3575 홍익표 "이종섭 주호주 대사 임명, 피의자 해외 도피시키는 것" Vyvy 2024.03.05 17
3574 안병길 의원 컷오프…부산 서·동 3인 경선 Vyvy 2024.03.05 22
3573 與김용태, 고양정 출마…공천취소 김현아, 선대본부장 맡아 Vyvy 2024.03.05 10
3572 익산갑 출마 진보당 전권희 "기형적인 익산 선거구 변경 규탄" Vyvy 2024.03.05 16
3571 민주, '권향엽 사천' 논란에 "김혜경과 인연 없어…악의적 왜곡" Vyvy 2024.03.05 15
3570 與, 부산 안병길·서초을 박성중 컷오프…신동욱 단수공천(종합) Vyvy 2024.03.05 10
3569 총선 대진표 확정 원주시 갑·을 선거구 원팀 정책 대결 본격화 Vyvy 2024.03.05 15
3568 대통령실 "혁신선도 R&D 예산 대폭 증액…협의체 내주 출범" Vyvy 2024.03.05 12
3567 경남 민주당·진보당 총선 후보 단일화…격전지 양산을서 시동 Vyvy 2024.03.05 12
3566 원주시청노조, 원주 여야 예비후보들에게 정책질의서 전달 Vyvy 2024.03.05 18
3565 '컷오프' 기동민 "당과 함께 할 것…정통 민주당 재건" Vyvy 2024.03.05 12
3564 새미래 "판검사 퇴임후 2년 지나야 출마"…정치개혁 1호 공약 Vyvy 2024.03.05 32
» 與김성태 "당 위하는게 도리…'강서을 공천' 박민식 100% 지원" Vyvy 2024.03.05 89
3562 이재명 "같이 승리해야죠", 조국 "연대해야 尹의 강 건너" Vyvy 2024.03.05 10
3561 허영 후보 "춘천에 2∼3만명 은퇴자 마을 조성" 제시 Vyvy 2024.03.04 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