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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호주대사로 내정돼 출국한 것과 관련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외교·법무부의 장관을 포함한 관련자 전원을 고발 조치하고, 장관에 대한 탄핵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내보내서 외교를 활용해 수사를 방해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방국에 대한 매우 큰 외교 결례이자 나라 망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종섭 피의자는 (수사기관에) 휴대전화를 제출했는데, 채 상병 사건이 난 이후에 새로 쓰기 시작한 휴대전화를 제출했다고 한다. 명백한 증거인멸”이라며 “검찰에서 얘기하는 증거인멸인데, 이런 사람의 도주를 방치했다. 수사기관인 공수처에서 반대 입장을 제시했음에도 이렇게 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고발·탄핵을 한다는 지적에 관해선 “아무리 불법 선거 운동이라고 해도 대통령이 민생 활동 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국회는 선거 앞두고 정책 이야기를 하면 안 되느냐”며 “5월 29일에 국회 문을 닫을 때까지 일하겠다. 그게 국민의 세금으로 급여를 받고 일해야 하는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의무”라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또한 “수사기관이 필요하다고 하면 출국 금지를 해도 된다는 게 법원 판단이다. 그런데 법무부가 해제했다”며 “공수처가 이 전 장관을 소환 조사하고 출국금지 해제해도 된다고 했느냐. 공수처는 법무부에 출국 금지를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미 출국 금지를 해제할 결심을 누군가가 했고, 그 강력한 결심과 의지가 관철된 거라고 볼 수밖에 없다. 대통령실 아니겠느냐”며 “호주 공영방송 ABC에서는 이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이 양국 외교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체 누굴 위한 대사 임명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민주당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맡는 이용선 의원 또한 오늘 회의에서 “자신들의 범죄를 덮기 위해 나라 망신, 국격 훼손도 개의치 않는 파렴치한 모습”이라며 “민주당 외통위원들은 13일 외통위 소집을 요구했다. 이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과정을 철저히 따지고 책임자문책을 강력히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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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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