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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가 증원 숫자에 얽매이지 않는 대화를 시작한다면, 사직서 철회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늘(22일) 정부를 향해 “전공의들에 대한 처벌 방침을 철회하고 열린 자세로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사직서는 협상의 수단이 없는 교수들이 정부에게 대화를 요청하기 위한 절실하고 간절한 호소”라며 “정부가 일방적인 전공의들에 대한 처벌 위협을 거두고, 당장의 증원 숫자에 얽매이지 않는 대화에 응해준다면 사직서 철회도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갑자기 증원된 지역 의대생을 적절히 교육시키고 수련시킬 수 있는 환경이 당장 마련되기 어렵다”며 “오히려 가까스로 유지되고 있던 기존의 필수의료 체계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행정처분 등을 시사하는 정부를 향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멈춰달라고도 호소했습니다.

방 위원장은 “사직한 전공의들이 대화 없이 사법적 조치에 처해진다면 다시 병원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늘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열고, 사직서 제출 계획을 비롯해 대화를 통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비대위 측은 지난 15일 열린 회의에 오는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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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0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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