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하루라도 독거 노인들의 안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즉시 방문·출동하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오늘(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 상담소 등을 방문해 취약 계층을 위한 동절기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자리에서 “독거 어르신들의 경우, 하루라도 안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긴급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지자체·경찰 등이 즉시 방문·출동하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 정부는 한파·대설 특보가 내려질 때 3만 4천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을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등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와 연탄 쿠폰 등을 제공하고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난방비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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