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방금 보신 것 처럼 강원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지만, 그 밖의 지역에는 종일 비가 이어졌는데요.

최근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에다, 비까지 이어지면서 강원도 겨울 축제장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평창의 송어축제장.

누런 강물 위로 비와 진눈깨비가 쉼 없이 이어집니다.

예년 같으면 20cm 두께로 얼어붙어야 할 낚시터는 살얼음 한 점 없습니다.

축제에 투입될 송어 수천 마리를 보관하는 수조도 텅 비었습니다.

[김성윤/평창송어축제 축양팀장 : "얼음이 안 어니까 고기가 와봤자 지금 탱크에만 계속 오래 있어야 되잖아요. 그거 때문에 지금 고기가 못 오고 있어요."]

평창 송어축제를 위해 마련된 창고입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얼음 위에 설치되어 있어야 할 조형물들이 지금은 창고에 그대로 보관돼 있습니다.

올 겨울 유난히 포근한 날씨에 눈 대신 비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달 강원도 평균 기온은 4.1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도 이상 높습니다.

결국, 축제는 일주일 연기됐습니다.

[윤승일/평창송어축제 본부장 : "얼음이 얼 때까지 시간을 좀 벌기 위해서 일주일 연기를 해 놓은 겁니다. 지금 기온이 밤에도 영상이니까 눈을 못 만들고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 빙어축제는 소양호가 얼지 않아 아직 일정도 못 정했습니다.

홍천 꽁꽁 축제는 얼음이 얼지 않을 것에 대비해 실내 낚시터까지 준비했습니다.

겨울축제 특수만 기다리던 상인들은 한숨만 내쉽니다.

[이관수/평창 지역 상인 : "평창 송어축제 기간이 많이 단축돼서 저희 상인들의 매출이 많이 저하될 것으로 보여서 많이 염려스럽습니다."]

주말부터 강추위가 예보되긴 했지만 포근한 날씨가 워낙 장기화된 터라 주최측과 상인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3446


  1. ‘관람용’ 반달가슴곰 4마리…제주 자연 속으로

    Date2023.12.16 ByHươngLy Views18
    Read More
  2. 충남 학생인권조례, 논란 끝에 ‘폐지’…전국 첫 사례

    Date2023.12.16 ByHươngLy Views13
    Read More
  3. 따뜻하다 비오다 날씨 ‘변덕’…겨울축제 ‘울상’

    Date2023.12.16 ByHươngLy Views20
    Read More
  4. 프랑스에 일본까지…잘 나가던 한국 전기차 ‘산 넘어 산’

    Date2023.12.16 ByHươngLy Views98
    Read More
  5. ‘4년새 빚은 두배나 껑충, 소득은 7% 감소’…20대가 제일 힘들다

    Date2023.12.16 ByHươngLy Views36
    Read More
  6. [통일로 미래로] 가축 3200마리 원조…‘노아의 방주’ 작전

    Date2023.12.16 ByHươngLy Views15
    Read More
  7. ‘고문 치사’ 전력자 ‘공천 적격’에 논란 일자 “실수, 놓친 것”

    Date2023.12.16 ByHươngLy Views15
    Read More
  8. 눈비에 살얼음 얼어 ‘쿵쿵’…교통 사고 잇따라

    Date2023.12.16 ByHươngLy Views13
    Read More
  9. 충북 흐리고 20~60mm 비…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Date2023.12.15 ByHươngLy Views17
    Read More
  10. 한복 입은 수지, 크리스마스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장식

    Date2023.12.15 ByHươngLy Views353
    Read More
  11. 이정후 덕에 이름 알린 이종범…메이저리그에 ‘부자 MVP’로 소개

    Date2023.12.15 ByHươngLy Views36
    Read More
  12.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영입 공식 발표…연도별 연봉도 공개

    Date2023.12.15 ByHươngLy Views21
    Read More
  13. 독감 의심 환자수 최근 5년새 최다…소아·청소년 유행 심해

    Date2023.12.15 ByHươngLy Views17
    Read More
  14. ‘오징어게임·기생충’ 정재일, 이제는 ‘국악’

    Date2023.12.15 ByHươngLy Views16
    Read More
  15. 가스냄새 신고 잇따라…제주도 “주변 지역 화기 사용 금지”

    Date2023.12.15 ByHươngLy Views419
    Read More
  16. 술 취해 식당 주인 성추행한 60대 불구속 송치

    Date2023.12.15 ByHươngLy Views9
    Read More
  17. ‘국산 반도체 핵심 기술 유출’ 삼성전자 전 직원 구속영장 심사

    Date2023.12.15 ByHươngLy Views19
    Read More
  18. [오늘 이슈] 예비군 훈련 학생 ‘결석 불이익’ 준 강사에 경찰 “혐의 없음”

    Date2023.12.15 ByHươngLy Views13
    Read More
  19. 강원 중북부 산간 또 대설특보…최대 20cm

    Date2023.12.15 ByHươngLy Views23
    Read More
  20. 코로나 선별진료소 4년 만에 운영 종료…위기단계 ‘경계’ 유지

    Date2023.12.15 ByHươngLy Views1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