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의 재판에 지자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출석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심리로 어제(18일) 진행된 특수교사 A 씨의 아동학대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용인시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B 씨는 “교사에 의한 정서 학대로 판단한 사안”이라고 증언했습니다.
B 씨는 지난해 부서 팀장 등 3명이 이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사례회의를 열었고, 그 결과 ‘A 씨의 언행이 피해 아동의 정서 발달에 영향을 끼쳤다’는 공통 의견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해당 아동학대 사례회의 결과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다만 B 씨는 이어진 특수교사 측의 증인 신문에서 4시간 녹취록 전부가 아닌 문제의 내용이 녹음된 5분 정도의 녹취록을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특수교사 A 씨에 대한 다음 재판 기일은 다음 달 15일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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