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등 전염병을 막기 위해 해당 국가 여행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검역관리지역이 대폭 늘어납니다.
질병관리청은 검역전문위원회에서 내년도 검역감염병으로 추가 지정된 감염병 14종에 대한 심의를 거쳐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상반기 검역관리지역으로는 콜레라 26개국, 폴리오 24개국, 황열 42개국, 페스트 5개국, 중동호흡기증훈군 13개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6개국, 뎅기열 56개국, 치쿤구니야열 22개국, 지카바이러스감염증 14개국, 홍역 119개국 등 올해 상반기 74개국보다 82개국이 늘어난 156개국이 지정됐습니다.
이들 국가 가운데 위험도가 큰 지역의 입국자는 발열 체크, 건강상태질문서(또는 Q-CODE) 등 검역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유증상자는 필요 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세한 출발국가별 국내 입국 시 검역조치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또는 해외감염병NOW(http://www.해외감염병NOW.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