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정부가 최근(10일) 재건축 패스트 트랙을 발표했습니다.

안전진단이라는 걸림돌을 없애 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인데 시장은 아직 본격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배경 그리고 성공의 조건은 무엇인지 오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준공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 시작을 허용하겠다는 게 패스트 트랙의 핵심입니다.

재건축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는 호재로 여겨질 만 하지만 그리 반가운 표정은 아닙니다.

[허지현/고양시 일산동구 : "건물이 너무 낡아서 그 안에 내부적인 문제들이 거주하는 데 있어요. (재건축이) 정말 필요하기는 한데 이게 지킬 수 있는 약속인지가 좀 의구심이 드네요."]

[이창규/공인중개사 : "(문의는) 아직은 그런 건 못 느꼈어요. 오늘도 굉장히 조용하네요. 상반기 정도는 어느 정도는 그냥 이 상태로 가지 않을까라고."]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안전진단 통과 의무시기를 미루고 사업주체 구성을 앞당기려면 도시정비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정부는 다음 달 개정안 발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도 고물가로 공사비가 급등하고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성을 맞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광수/부동산 애널리스트 : "안전진단 부담이 줄어드는 거니까 확실히 도움이 될 수는 있는데, 그게 사업을 실제로 진행하는 거하고 별개의 문제라는 거죠. 재건축 재개발이 현재 시점에서 진행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수익성이에요."]

정부는 사업 초기 자금을 지원하고 12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금융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결국, 주택 경기가 살아나야 재건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법 통과와는 별도로 시행령 개정 등 사전정지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신동곤/영상편집:김지영/그래픽:채상우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153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0 소비자원 “어그부츠 할인으로 유인…해외쇼핑몰 피해주의보” HươngLy 2024.01.22 79
2599 LH, 전세사기 피해지원 확대…“다가구 임차인 동의요건 완화, 적법 근생주택 매입” HươngLy 2024.01.22 283
2598 농식품부, 다음 달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자 모집 HươngLy 2024.01.22 34
2597 “10년마다 농지관리 방침 수립”…농지법 개정 HươngLy 2024.01.22 346
2596 국토부, ‘도로건설 적정 사업비 산출 가이드라인’ 마련 HươngLy 2024.01.22 89
2595 인천교통공사 퇴직자, 임금피크제 2심 승소…“혜택 없이 임금만 감액” HươngLy 2024.01.22 42
2594 전국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율 2006년 이후 최저 HươngLy 2024.01.22 58
2593 1월 1~20일 수출 1% 감소…무역적자 26억 달러 HươngLy 2024.01.22 28
2592 고용부, ‘빈일자리 업종’ 중기 취업 시 200만 원 지원 HươngLy 2024.01.22 72
2591 ‘홍콩 ELS’ 손실 본격화…‘수익률 모의 실험’ 만들고 안 썼다 HươngLy 2024.01.22 63
2590 [성공예감] 로컬 창업의 성공, 서울을 절대 따라하지 마라 – 이창길 대표(개항로 프로젝트) HươngLy 2024.01.22 29
2589 “제2의 누리호를 꿈꾼다!”…우주시대 K-스타트업 HươngLy 2024.01.22 17
» ‘재건축 패스트트랙’ 추진…성공의 조건? HươngLy 2024.01.22 30
2587 구조조정 건설사 증가…수분양자·협력업체 ‘애로신고센터’ 운영 HươngLy 2024.01.22 31
2586 최상목 “금투세 폐지는 투자자 감세…상속세 개편은 신중하게 추진” HươngLy 2024.01.22 52
2585 시민단체 “음대 교수 불법 과외 성행…전수조사 필요” HươngLy 2024.01.22 56
2584 술 취해 택시기사·경찰 폭행한 공군 대위 현행범 체포 HươngLy 2024.01.22 49
2583 배우 김수미, 아들과 함께 횡령 혐의로 피소 HươngLy 2024.01.22 216
2582 임태희 경기교육감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만들겠다” HươngLy 2024.01.22 90
2581 ‘이태원 참사’ 유가족 철야 15,900배 돌입…“특별법 즉각 공포 촉구” HươngLy 2024.01.22 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