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고서 "의료 정보 보호법에 따라 제약…직무 이양 과정 개선 지점"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광범위한 비판에 직면했던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의 '비밀 입원' 과정에 악의적 의도는 없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오스틴 장관 입원과 관련해 30일간 진행한 조사를 마무리짓고 "조사 동안 확인된 사실 가운데 입원 사실을 숨기려는 시도나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3페이지 분량 보고서 요약본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 비서실은 의료 정보 보호법에 따라 정보를 공유하는 데에 중요한 제약을 받았고 설사 정보를 알게 됐다 하더라도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해당 내용을 공유하거나 캐내는 것을 주저했다.

보고서는 또 오스틴 장관의 상태가 유동적이었기 때문에, 적시에 필요한 소통이 이뤄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도 적시했다.

보고서는 "비록 사후적으로 나타났듯이 장관의 직무 이양 과정에 개선할 점이 있었지만, 어떤 나쁜 의도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확인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12월 22일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초 건강 검진 과정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지만 백악관에 이를 알리지 않았고, 수술 사실도 보고하지 않았다.

또 그는 새해 첫날 요로감염으로 재입원했지만, 1월 4일까지 이 사실을 백악관은 물론이고 직무를 대행해야 하는 국방부 부장관에게도 알리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11일 방광 문제로 다시 입원했다가 14일 퇴원했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입원과 관련해 "난 이 사안을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며 "난 대통령에게 내 암 진단을 말했어야 했다"고 공개 사과한 바 있다.

그는 "난 (국방부의) 내 팀과 미국 대중에도 말했어야 했으며 그 책임을 완전히 지겠다"면서 "내 팀원들과 미국 국민에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kyunghe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701510007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7 중남미 찾는 방문객 '뎅기열 주의보'…발병 사례 급증세 Vyvy 2024.02.27 964
1526 美웨스팅하우스, 체코 원전입찰 탈락 뒤에도 한수원과 계속 소송 Vyvy 2024.02.27 119
» 美국방부, 오스틴 장관 '비밀입원' 조사 종료…"의도 없어" Vyvy 2024.02.27 1117
1524 IAEA "이란 고농축 우라늄 재고 감소…생산은 지속" Vyvy 2024.02.27 857
1523 NASA, 달 표면 위 美우주선 사진 공개…"목표지점 1.5㎞내 위치" Vyvy 2024.02.27 592
1522 3개월여 남은 멕시코 대선…중남미 좌파 득세 기조 이어질까 Vyvy 2024.02.27 402
1521 아제르·아르메니아, 28일 獨서 외무장관 회담…분쟁 출구 논의 Vyvy 2024.02.27 456
1520 젤렌스키 "유럽이 약속한 포탄 100만발 중 30%밖에 못받아" Vyvy 2024.02.27 927
1519 '우크라 지원 국제회의' 마크롱, 지상군 파병 질문에 "배제 안해" Vyvy 2024.02.27 76
1518 바이든의 트럼프 제압 동력이던 젊은층 '변심'…고작 4%p차 Vyvy 2024.02.27 515
1517 다이먼 JP모건 CEO "AI, 과장된 게 아니라 현실" Vyvy 2024.02.27 36
1516 "中시진핑, 올해 세르비아 방문…팬데믹 이후 첫 유럽행" Vyvy 2024.02.27 665
1515 블링컨, 스웨덴 나토 합류에 "상서로운 날…푸틴의 전략적 참패" Vyvy 2024.02.27 336
1514 美조지아주'현대의 날' 선포…"4분기부터 전기차 생산 개시" Vyvy 2024.02.27 1134
1513 다시 거시지표가 주목되는 시장…미국 빅테크 랠리 주춤 Vyvy 2024.02.27 647
1512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6
1511 권도형측 "3월말前 미국 신병 인도 어려워…첫 재판 출석 못해"(종합) Vyvy 2024.02.27 38
1510 푸틴 '우크라 침공' 자업자득…나토 확장에 현대화까지 급물살 Vyvy 2024.02.27 139
1509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6
1508 태국 정부 "모든 주류 용기에 음주위험 경고그림 붙여라" Vyvy 2024.02.27 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