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2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에 대해 검찰이 징역 40∼50년 형을 구형했다.

15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연방검찰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최근 몇 년간 그의 삶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탐욕과 자만심, 야망과 합리화, 그리고 타인의 돈으로 도박을 반복한 삶이었다"라며 이처럼 구형했다.

검찰의 구형은 이달 28일로 예정된 뱅크먼-프리드먼에 대한 선고공판을 앞두고 이뤄졌다.

앞서 검찰은 뱅크먼-프리드가 2019년부터 FTX가 무너진 2022년 11월까지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려 FTX 계열사인 알라메다리서치의 부채를 갚고 바하마의 호화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로 지난해 10월 그를 재판에 넘겼다.

그는 정치인들에게 최소 1억 달러의 돈을 뿌리는 등 정치 후원금도 불법으로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해 11월 뱅크먼-프리드의 7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FTX는 2022년 11월 대규모 인출 사태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인 뱅크먼-프리드는 2022년 12월 FTX 소재지인 바하마에서 미국으로 송환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같은 해 8월 보석이 취소되면서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

pa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6004700072?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7 러, 대선 첫날 우크라 오데사항에 미사일…"최소 20명 사망"(종합) Vyvy 2024.03.16 134
2166 美북한인권특사, 스위스·영국 방문…北인권문제 협력방안 논의 Vyvy 2024.03.16 956
2165 독·프·폴란드 "전 세계서 무기 조달해 우크라 지원"(종합) Vyvy 2024.03.16 21
2164 EU, 트랙터 시위에 환경규제 완화…러 곡물 수입제한도 검토 Vyvy 2024.03.16 594
2163 美, 인도 최대 물류·에너지기업 아다니그룹 뇌물의혹 수사 Vyvy 2024.03.16 46
» "美검찰 '고객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40∼50년형 구형" Vyvy 2024.03.16 291
2161 美 "러시아의 이란미사일 획득 협상 진전…제재도 검토" Vyvy 2024.03.16 54
2160 트럼프 수사 조지아 특검, 상관인 검사장과의 불륜 논란 속 사퇴(종합) Vyvy 2024.03.16 662
2159 멕시코시티 에어비앤비 주택서 마약 무더기 적발…"미국 판매용" Vyvy 2024.03.16 56
2158 결정적 한방 부족에…美 공화, 바이든 탄핵조사 출구전략 검토 Vyvy 2024.03.16 71
2157 美하원의원들 "한국, 민주주의정상회의 개최에 찬사…전폭 지지" Vyvy 2024.03.16 80
2156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매수 등에…테슬라 주가 나흘만에 반등(종합) Vyvy 2024.03.16 1104
2155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돈 사건 공판 연기…지연작전 '착착' Vyvy 2024.03.16 373
2154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2
2153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대선불복 직접 지시 정황 나와 Vyvy 2024.03.16 1052
2152 美 워싱턴주, 음력설 법정 무급 공휴일 지정 Vyvy 2024.03.16 1053
2151 "양심상 지지 못해"…트럼프에 또 등돌린 펜스 Vyvy 2024.03.16 39
2150 "홍해 LPG 운반선 근처서 두차례 폭발"…후티 공격 의심 Vyvy 2024.03.16 73
2149 IMF 이메일 해킹 공격 받아…"지난달 발견" Vyvy 2024.03.16 44
2148 시진핑, '미중 각축전' 앙골라와 관계격상…"개도국 굴기 못막아" Vyvy 2024.03.16 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