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6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북한인권단체, 유엔에서의 북한인권문제 적극제기 촉구 회견

북한인권단체, 유엔에서의 북한인권문제 적극제기 촉구 회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북한인권단체 대표들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과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및 재중 탈북자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후속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4.3.1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올해로 11년째 북한에 억류된 채 생사조차 불투명한 최춘길(65) 선교사의 가족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한국인 억류자 송환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을 호소한다.

통일부는 최 선교사의 아들 진영(34)씨와 통일부 납북자대책팀이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북한에는 2014년 억류된 최 선교사를 비롯해 김정욱·김국기 선교사 등 우리 국민 6명이 길게는 10년 넘게 억류돼 있다.

진영씨는 이번 유엔 인권이사회 기간 엘리자베스 살몬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이신화 북한인권대사 등 북한인권 관련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19일에는 주(駐)제네바 한국대표부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아버지를 비롯해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생사 확인과 송환에 국제사회의 협력을 호소할 예정이다.

북한이 지난 2015년 공개한 우리 국민 최춘길씨 모습

북한이 지난 2015년 공개한 우리 국민 최춘길씨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3.27 photo@yna.co.kr

앞선 정부에서는 억류자의 생사 확인과 송환이 북한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조용한' 접근 방식을 택했다. 알려진 공식 기록상 우리 정부가 북한과 억류 국민 문제를 교섭한 것은 2018년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6월 고위급회담이 마지막이다.

윤석열 정부는 그러한 조용한 접근이 실패했다고 평가하고, 납북자대책팀을 신설하는 등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를 공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통일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이 중요한 만큼, 국제적인 공조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제사회 전반에 확산하도록 11월 북한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까지 집중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tre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8040900504?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87 통화정책 변곡점 앞둔 美日…주요국 금리 결정 '빅 위크' Vyvy 2024.03.18 622
2186 바닥 기는 日기시다 지지율…'지지하지 않아' 67% 달해 Vyvy 2024.03.18 964
2185 푸틴 압승과 겹친 크림 합병 10년…"러, 주민정체성 말살 추진" Vyvy 2024.03.18 25
2184 北매체에 '꾸바' 재등장, 한-쿠바 수교 한달만 Vyvy 2024.03.18 236
2183 日 "北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2회 발사…日 EEZ밖 낙하"(종합) Vyvy 2024.03.18 23
2182 미국 FDA,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세계 첫 승인 Vyvy 2024.03.18 1544
2181 "니제르, 이란 우라늄 거래설 제기에 미국과 군사협력 중단" Vyvy 2024.03.18 106
2180 러 대선 마지막날도 우크라 접경지 포탄·로켓 '맞불' Vyvy 2024.03.18 26
2179 "日정부, 발암성 화학물질 PFAS 유해성 연구 위탁" Vyvy 2024.03.18 52
» 북 억류 11년째 최춘길 선교사 아들, 유엔서 송환 촉구 Vyvy 2024.03.18 693
2177 "일본 투자자들, 금리 올려도 해외자산 대량 매도 안할 듯" Vyvy 2024.03.18 219
2176 러 대선 투표율도, 푸틴 득표율도 신기록…부정선거 논란은 계속 송고시간 Vyvy 2024.03.18 873
2175 연합뉴스TV, 19일 경제심포지엄…'미국 대선, 세계경제 향배는' Vyvy 2024.03.18 74
2174 미 채권투자자들, '고금리 장기화'에 굴복…국채금리 급등 Vyvy 2024.03.18 549
2173 '투표시위' 나발니 부인 "푸틴 살인자"…베를린 反푸틴 성지 부상(종합) Vyvy 2024.03.18 23
2172 진먼다오의 '센카쿠 분쟁화' 노리는 中…"공동 관할 겨냥" Vyvy 2024.03.18 159
2171 美, 인도 최대 물류·에너지기업 아다니그룹 뇌물의혹 수사 Vyvy 2024.03.16 142
2170 스페이스X "화성 우주선 스타십, 올해 발사 횟수 늘릴 것" Vyvy 2024.03.16 66
2169 우크라 "러 점령지 선거 무효"…EU·나토도 "불공정 선거" 비판(종합) Vyvy 2024.03.16 547
2168 "美검찰 '고객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40∼50년형 구형" Vyvy 2024.03.16 2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