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커, 자금유치 불발 주가 폭락…샤오미 SU7, 9천200만원 미만
CATL 회장 "지정학 문제, 美확장 못 막아…10분내 충전 해법 찾아"
![미국 전기차 업체 피스커의 '오션'](https://img7.yna.co.kr/etc/inner/KR/2024/03/26/AKR20240326050300009_01_i_P4.jpg)
미국 전기차 업체 피스커의 '오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파산설이 나돌고 있는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피스커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 폐지됐다.
NYSE는 25일(현지시간) 피스커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투자를 끌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뒤 주가가 급락하자 이렇게 조처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NYSE는 성명을 통해 피스커 주식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 수준으로 상장에 더는 적합하지 않으며 거래가 즉시 중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피스커 주식은 이날 오전 거래 중단 이전에는 28% 하락한 9센트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95%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