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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 하원 의장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 하원 의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민주당 일각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처리를 전제로 축출 기로에 선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구하기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 소속 로 칸나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은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두 가지 조건이 만족된다면 존슨 의장 지키기를 고려할 것"이라며 "하나는 우크라이나 예산 지원이고, 다른 하나는 볼티모어 교량 복구 예산"이라고 밝혔다.

칸나 의원은 "볼티모어 교량 재건을 위해서는 6억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3, 4년이 걸린다고 보았는데, 중국에서는 석 달이면 될 일이다. 철강과 예산, 허가를 지원하자"고 촉구했다.

존슨 의장은 이번 회계연도 연방정부 본 예산을 처리한 뒤 전임인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과 동일하게 공화당 내부 소수 강경파의 반발에 직면한 상황이다.

초유의 사태였던 매카시 전 의장 축출과 동일한 수순이다.

그린 의원은 해당 조치가 경고에 가깝다고 여지를 남겼지만, 공화당 강경파가 반대해 온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등이 처리된다면 해임결의안 처리를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볼티모어 교량 붕괴와 관련해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고 직후 연방정부에서 우선 복구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공화당 내부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존슨 의장은 부활절 휴회 기간을 마친 내달 중순 하원이 문을 열면 우크라이나 예산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및 볼티모어 교량 복구 예산 처리를 전제로 존슨 의장 해임안 부결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현재 공화당은 하원에서 218석을 보유, 민주당(213석)에 비해 5석 앞선 상황이다.

내달 공화당 마이크 갤러거 의원이 사퇴를 선언한 만큼, 격차는 217대 213으로 줄어든다.

kyunghee@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1001100071?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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