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6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보 이어 경제까지 '중국 주니어파트너' 추세 심화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러시아가 준비통화와 대외교역 결제 통화로 중국 위안화 비중을 계속 늘릴 수밖에 없다는 자체 진단을 내놓았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해외 자산이 서방 국가에 압류당한 이후 위안화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없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중앙은행 전경

러시아 중앙은행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 중앙은행은 전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다른 러시아 우방국들의 통화는 너무 큰 위험을 수반해 위안화를 대체할 선택지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위안화에 비해 변동성이 크고 시중 유동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자본 이동도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각종 제재를 받는 러시아 경제에 중국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중국과 교역을 확대하며 서방 제재를 버티고 있다.

우크라이나전 이전에는 러시아의 대외 교역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은 미미했지만, 지금은 미국 달러화를 대체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22일 기준 5천901억달러로 2년여 사이에 약 400억달러 감소했다.

이런 외환보유액 가운데 서방 국가들이 동결한 자산은 3천억달러에 이른다.

국제정세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가 중국의 주니어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해왔다.

kms1234@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3310511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7 미 인태사령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불법 중단하라” Vyvy 2024.04.02 61
» 러시아, 중국 의존도↑…교역·준비통화에 위안화 불가피 Vyvy 2024.04.01 612
2705 美 민주, 공화 하원의장 구하기 움직임…"우크라 예산 전제" Vyvy 2024.04.01 406
2704 美의원 "히로시마처럼 해야"…가자에 '핵투하 필요성 시사' 논란 Vyvy 2024.04.01 83
2703 러, 니카라과 경찰 직접 훈련…美 뒷마당서 정보원 양산? Vyvy 2024.04.01 42
2702 '유전 대박' 가이아나 대통령 "선진국 기후변화 위선" 일침 Vyvy 2024.04.01 70
2701 나토, 이번주 외교장관회의…韓 포함 아태4국 3년 연속 참석 Vyvy 2024.04.01 60
2700 바이든 지지율 상승세에…트럼프, 경합주 위스콘신·미시간 출격 Vyvy 2024.04.01 254
2699 김하성, 이정후 앞에서 거짓말 같은 시즌 1호 스리런 홈런 Vyvy 2024.04.01 36
2698 김하성, 시즌 첫 홈런 등 3안타 작렬…이정후는 볼넷 3개(종합) Vyvy 2024.04.01 393
2697 푸틴, 봄철 15만명 정례 징병…지난해보다 소폭 확대 Vyvy 2024.04.01 431
2696 中, '인도 통제' 아루나찰프라데시에 30개 中 지명…영유권 주장 Vyvy 2024.04.01 31
2695 '퇴진하라' 함성속 수술대 오른 네타냐후…"탈장 수술은 성공적" Vyvy 2024.04.01 22
2694 튀르키예 지방선거 집권당 참패…에르도안 타격, "국민결정 존중"(종합) Vyvy 2024.04.01 277
2693 "미일, 정상성명에 '안보조약 센카쿠 적용' 명기 조율…中 견제" Vyvy 2024.04.01 33
2692 '시즌 첫 홈런' 김하성 "공격적으로 칠 생각해…상대 실투였다" Vyvy 2024.04.01 769
2691 마잉주 방중일에 '美대사격' AIT회장은 대만 총통 당선인 만난다 Vyvy 2024.04.01 359
2690 팔 자치정부 새 내각 출범…가자통치 위한 개혁 시동 Vyvy 2024.04.01 889
2689 재외공관에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원팀협의체' 구성 Vyvy 2024.04.01 40
2688 日노토강진 석달 지났지만…8천여명 피난·8천가구 단수 여전 Vyvy 2024.04.01 6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