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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눈보라를 동반한 폭풍이 덮치면서 하루에 49cm의 눈이 쌓였습니다.

150년 기상관측사상 처음이라는데, 온 도시가 하루 종일 제설작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모스크바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온 도시가 하얀 눈으로 덮였습니다.

주차된 차량들의 형체를 분간하기도 어렵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모스크바 시민 :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어요. 민스크에서 돌아오는데 사고가 많았어요. (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모르는 게 낫습니다."]

모스크바와 남부지역을 잇는 고속도로에선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많은 차량들이 눈보라 속에 갇혔습니다.

모스크바 시내 곳곳에는 1미터 이상 높이의 거대한 눈더미가 만들어졌습니다.

길 가로 치워놓은 눈이 녹지 않고 쌓여 있는 것입니다.

지붕 위에 쌓인 눈도 빨리 치워야 합니다.

[모스크바 시민 :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2-3배는 더 걸려요."]

현지시각 15일 하루 모스크바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12월 월간 강수량의 5분의 1이 하루에 집중돼 적설량은 49cm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모스크바 최고 적설량인 1919년의 32㎝를 뛰어넘었는데 기상 전문가들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150년만의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비정상적인 폭설이 내린 것은 눈보라를 동반한 폭풍 '바냐'의 영향 때문입니다.

당국은 13만 명을 투입해 24시간 비상 제설작업을 가동했지만, 모스크바 시민들은 하루 종일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렸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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