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조국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긴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
그가 당시 월드컵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들이 소더비 경매에서 780만 달러 우리 돈 약 101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유니폼들은 프랑스와의 결승전을 포함해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 네덜란드와의 8강, 호주와의 16강 그리고 조별리그 3경기 중 2경기에서 메시가 전반전에 입었던 것들인데요.
소더비 측에 따르면 익명의 입찰자가 이 유니폼 6벌을 사들였고, 수익금 일부는 메시 재단이 지원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동병원에 기부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낙찰된 메시의 유니폼 경매가는 역대 스포츠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들 중 세 번째로 비싼 것입니다.
가장 비싼 유니폼은 1010만달러에 낙찰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유니폼이고요.
두 번째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의 유니폼으로 지난해 930만달러에 팔린 바 있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4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