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상저하고' 전망 속에서 출발한 올해 우리 수출, 여름이 지날 때까지 뒷걸음질하면서 '상저하저'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다행히 10월부터 플러스로 반전했는데, 두 자릿수 증가율까지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달 초부터 20일까지 우리 수출액은 379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13%가 늘었는데,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은 무려 19개월 만입니다.

무역수지도 20일 기준 16억 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가 눈 앞입니다.

수출 증가를 이끈 대표 품목은 반도체, 19.2%나 늘었습니다.

승용차도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반등은, 경기 회복의 신호라는 해석까지 나옵니다.

[조상현/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 "투자 수요가 회복되는 데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 부문에 먼저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행 지수처럼."]

수출국 순위도 바뀔 전망입니다.

자동차 등의 수출이 늘면서 미국이 20년 만에 월별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올해 대중국 무역 수지는 적자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됩니다.

31년 만에 처음입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대중국 무역에서 기록한 적자 규모는 180억 달러, 이번 달도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중국의 경기회복은 더디고, 이차전지 소재 등 수입 규모는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유일호/전 경제부총리/지난 20일 :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한·중의 위상 제고에 따른 구조적인 변화로 이해가 됩니다."]

당분간 대중국 교역의 흑자전환은 쉽지 않다는 전망 속에 내년 우리 수출이 순항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김기곤/그래픽:박미주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937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 눈앞…대중국, 31년만에 적자 전망 HươngLy 2023.12.23 49
346 [이슈&한반도] 북, ICBM 전력화 과시…한미일 정보 공유 HươngLy 2023.12.23 37
345 [요즘 북한은] 혹독한 ‘겨울왕국’…열악한 의료 환경 외 HươngLy 2023.12.23 51
344 [클로즈업 북한] “북러는 밀월 중”…노동자도 가나? HươngLy 2023.12.23 48
343 [통일로 미래로] 남북 출입 20년…갈등과 단절을 넘어 HươngLy 2023.12.23 34
342 [북한 영상] 어린이 가야금 3중주 HươngLy 2023.12.23 141
341 캐나다, 가자 거주 자국민 가족에 임시 체류 비자 허용 HươngLy 2023.12.22 266
340 튀르키예, 기준금리 42.5%로 올려…대선 뒤 7번째 인상 HươngLy 2023.12.22 57
339 수술 중 환자머리 때린 중국 의사…영상 확산에 누리꾼 공분 HươngLy 2023.12.22 38
338 체코 총기난사 계획범행인 듯…“일기에 ‘사람 죽이고 싶다’ 언급” HươngLy 2023.12.22 250
337 미·중 군 소통채널 1년여 만에 복원…반도체 견제는 확대 HươngLy 2023.12.22 87
336 미국, 중국 저가 범용 반도체 견제…산업부 “협의 지속” HươngLy 2023.12.22 788
335 홍콩 ELS 6조 손실구간 진입…대부분 내년 상반기 만기 도래 HươngLy 2023.12.22 74
334 북한, ‘러시아 자산 압류, 우크라 지원 검토’ G7에 “강도질” 비난 HươngLy 2023.12.22 63
333 북한, 다음 달 15일 최고인민회의 개최…“예산 문제 토의” HươngLy 2023.12.22 57
332 “알고 보니 60억 원”…프랑스서 벌어진 ‘나무 가면 소송전’, 결과는? [잇슈 SNS] HươngLy 2023.12.21 52
331 노숙자 1년새 12% 증가…미국 노숙자는 몇 명? [특파원 리포트] HươngLy 2023.12.21 46
330 베르사유궁 또 폭탄 경보…2천 명 긴급 대피 소동 HươngLy 2023.12.21 40
329 [지구촌 돋보기] “미국 전역이 사정권”…동북아 정세 영향은? HươngLy 2023.12.21 628
328 NBC “시진핑, 바이든에 ‘중, 타이완과 통일할 것’ 직설적으로 밝혀” HươngLy 2023.12.21 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