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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두 번째 해 넘김을 앞둔 가운데, 양측의 전투가 더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현지 시각 26일 새벽,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 남부 항구도시 페오도시야를 공습해 러시아 해군 함정 1대를 격퇴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유도미사일을 시용해 기지를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국 해군 흑해함대의 대형 상륙함 노보체르카스크 호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크림 자치공화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1명이 사망했으며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러시아는 다른 전선에서 거센 반격으로 응수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페오도시야를 공습한 당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기차역을 공습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최전방인 헤르손의 한 기차역에 피란민 약 140명이 모여 열차를 기다리던 중 러시아의 대규모 폭격이 있었고, 당국은 정확한 사상자 수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공습으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경관 2명과 민간인 2명 등 총 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동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州) 서부 마린카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퇴각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지금 마린카 외곽으로 이동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정착촌 경계를 넘어섰다"며 "마린카라는 도시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요충지에서의 전투가 격렬해지면서, 양측 모두 병력 충원 등을 통해 장기전 채비를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현지 시각 25일 군 입대 가능 연령을 기존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내용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군 관계자들은 최대 50만 명 규모의 대규모 병력 동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이달 초 자국 병력 규모를 기존 115만 명에서 132만 명으로 15% 증원하는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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