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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연착륙 기대가 강화되며 상승했습니다.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각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2.74포인트(0.64%) 오른 38,049.1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61포인트(0.53%) 상승한 4,894.16으로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8.58포인트(0.18%) 뛴 15,510.5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시했습니다.

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음이 뚜렷해 연착륙 기대로 시장은 안도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테슬라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데 이어 올해 실적도 크게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주가는 12% 이상 하락했습니다.

다음 주 예정된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의 주가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마감가 기준으로도 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5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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