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통해 ‘반미·종북·테러세력’이 국회에 입성할 수 있다며, 민주당에 이들을 정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괴물이 범법자의 신분 세탁 수단을 넘어 간첩단까지 제도권에 진입하는 문을 활짝 열어줄 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소수 정당과 선거용 야합을 공모하고 있는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에 창원 간첩단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소속된 단체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미, 종북, 테러 세력들이 민주당이 파놓은 뒷문으로 국회에 입성해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겠다는 것부터 거북하다”면서 “대한민국이 저런 간첩들에게 유린당하는 꼴까지 겪게 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방임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들과 공유하는 것이 있어 의도한 것인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요구한다”며 “역사의 심판이 두렵다면 당장 정리함이 옳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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