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관내 버스 차고지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그동안 수소차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대화 버스공영차고지'를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모두 3곳의 버스 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관련 업체와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모두 1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현재 고양시에는 민간업체 2곳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모두 10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수소 시내버스 32대를 추가 운영하고, 충전소가 확충되는 2027년까지 수소 버스를 300대까지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또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소 승용차 구매 보조금도 지급할 방침입니다.
시는 "올해 안에 대화 버스 공영차고지 등 두 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해 친환경 수소 버스 확대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버스와 승용차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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