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 대해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서자, 일부 전공의들이 법적 대응을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소속 전공의들의 법적 보호와 자문을 위한 변호인단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어제(19일)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전공의들이 부당한 고발을 당할 때를 대비해 변호인단을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이 선임한 변호인단은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선임 비용은 의사들의 후원으로 충당할 예정입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도 지난 17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사직 예정인 전공들이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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