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속한 회계처리를 위한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을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합니다.
경기도의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를 전산화하고 전자문서와 추진 과정을 실시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추정분담금과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 고시한 '정비사업 표준 예산·회계규정'을 기준으로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비사업 표준 규정은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 각종 명세서 작성과 근거 내역 제시 의무, 자금 집행, 카드 사용과 업무추진비 사용기준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의 빠른 정착을 위해 시범운영과 함께 이용자별 매뉴얼을 배포하고 방문교육 등을 할 계획입니다.
또,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를 개정해 시스템 이용을 강제할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별도 조례를 운영하는 도내 50만 이상의 대도시에도 같은 조례 개정을 시행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는 관리시스템 명칭을 공모로 정하기로 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경기도의 소리(vog.gg.go.kr)에서 응모작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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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