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청주 상당과 충주 선거구 총선 후보자가 각각 이강일 전 상당지역위원장,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 확정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당내 경선에서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눌러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 전 위원장은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과 녹색정의당 송상호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무소속 우근헌 예비후보와 최종전을 치를 전망이다

충주 선거구의 김 전 차관은 박지우·맹정섭 전 지역위원장과 겨룬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4년 전 낙선의 아픔이 있는 김 전 차관은 국민의힘 이종배(3선) 의원과의 리턴 매치로도 눈길을 끈다.

충주 선거구에는 진보당 김종현 충북도당위원장과 자유통일당 성근용 예비후보도 본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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