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호주 대사 인사말](https://img7.yna.co.kr/etc/inner/KR/2024/03/12/AKR20240312132400504_01_i_P4.jpg)
이종섭 주호주 대사 인사말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가운데 임명돼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대사관 홈페이지에 인사말을 올리고 공식 부임을 알렸다.
이 대사는 12일 인사말에서 "우리 대사관은 양국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 국방·방산 협력 동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호주는 한국전쟁 당시 1만 7천여 명을 파병한 혈맹이자, 자유, 민주주의, 법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인도-태평양 역내의 핵심 우방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1961년 수교 이래 외교, 국방, 방산,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고,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