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조국·이재명 정치명분 없어…죄짓고 감옥 안 가겠다는 것"

"국민의힘 부족한 점 바꾸려고 발버둥…목숨 걸고 해결하겠다"

부산 연제구 지원 나선 한동훈 비대위원장

부산 연제구 지원 나선 한동훈 비대위원장

(부산=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연제구 연산역 앞에서 김희정(부산 연제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1 saba@yna.co.kr

(서울·부산=연합뉴스) 이유미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형수 욕설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에 국민한테 미안하다며 눈물 흘렸는데, 그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연제구 지원유세에서 "저희가 읍소한다고 하니 이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던데요. 제가 악어의 눈물이 뭔지 알려드릴까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정작 그런 쓰레기 같은 욕설을 한 형수나, 정신병원에 보낸 형님한테는 아무 사과한 바가 없다"며 "그런 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동시에 겨냥, "자기가 죄짓고 처벌받고 나서 사법 시스템에 복수하겠다고 정치하는 게 맞는 건가"라며 "왜 우리가 2024년에 이따위 정치를 봐야 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범죄와의 전쟁'에 '깡패들 싸움에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며 "조 대표와 이 대표의 명분은 대체 뭔가. 죄짓고 감옥 안 가겠다는 것 아닌가. 도대체 이 사람들 정치엔 명분이 없다"라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희정(부산 연제 후보)과 저는 이재명·조국 같이 자기를 지켜달라고 여러분에게 징징대는 게 아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이 있어도 우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하지 않을 거다. 그 대신 저희가 여러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인사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부산=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연제구 연산역 앞에서 김희정(부산 연제구) 후보의 지지 유세를 하기 위해 이동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4.4.1 saba@yna.co.kr

한 위원장은 "저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 저희를 선택해달라고 정말 읍소드린다"며 "저는 정치에 나온 지 97일밖에 안 됐고, 여러분은 아직 저를 한 번도 선택해주신 적이 없다. 저를 선택해달라. 여러분을 위해 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앞선 부산 부산진구 지원 유세에선 "제가 잘 감시할 테니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무조건 나가서 찍어달라"며 "오직 '국민'만 보고 2, 4 찍으시면 된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만족 못 하는 게 많을 것"이라며 "그런데 제가 온 다음에 여러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 어떻게든 바꾸려고 몸부림치고 발버둥 치고 실제로 그래오지 않았나. 해보니 쉽지 않았지만 저는 했다. 앞으로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여당에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제게 말해달라"며 "책임지고 목숨 걸고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김시관 선대위 대변인도 "악어의 눈물, 그 원조는 이재명 대표"라며 "형수 쌍욕 앞에 악어의 눈물로 국민 기만한 사실 벌써 잊었나"라고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는 친형 정신병원 감금 의혹, 대장동 비리 의혹, 아들의 부도덕한 행태 등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곧바로 사과했다. 눈물도 자주 흘렸다. 눈물 흘리고 사과하는 것을 무슨 훈장처럼 생각한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였다"며 "그런 이 대표가 '악어의 눈물'을 입에 올리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덧붙였다.

yumi@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11098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60 지난해 자산운용사 공모펀드 53조↑…10년 사이 최대 증가 Vyvy 2024.04.02 20
4559 ‘사과의 힘 강원사과’·스마트 과수원 키운다 [사과]② Vyvy 2024.04.02 251
4558 최상목 “국민 체감 물가 낮지 않아…먹거리 물가 안정 시까지 자금 투입” Vyvy 2024.04.02 456
4557 사과 계약 재배 세 배로…‘미래 적지’ 강원에 스마트 과수원 단지 조성 Vyvy 2024.04.02 23
4556 농산물가격·유가 상승에…한은 “물가 둔화 흐름 매끄럽지 않을듯” Vyvy 2024.04.02 37
4555 ‘공인중개사 전세사기 예방 의무 강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Vyvy 2024.04.02 41
4554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하락세 지속…서울만 긍정 전망 Vyvy 2024.04.02 40
4553 라면이 끌고 김밥이 돕고…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액 ‘사상 최대’ Vyvy 2024.04.02 34
4552 [총선] 한동훈, 오늘(2일) 충청권 지원 유세…‘국회 이전’ 공약 이후 처음 Vyvy 2024.04.02 11
4551 [총선] 총선 D-8…민주 김부겸, 강원·충북·경북·대구서 유세 Vyvy 2024.04.02 38
4550 북한 노동당, 중국·베트남·라오스 3개국 방문 마무리 Vyvy 2024.04.02 420
4549 [전종철의 전격시사] - 박정훈 서울 송파갑 후보 (국민의힘) - “야당 200석 되면 이재명공화국 된다” Vyvy 2024.04.02 20
4548 [총선] 국민의힘, 북 미사일 발사에 “총선 앞 남남갈등 자극 노림수” Vyvy 2024.04.02 30
4547 [총선] 국민의힘 함운경, 대통령 탈당 요구 철회…“사회적 타협 믿어보겠다” Vyvy 2024.04.02 51
4546 [총선] 선관위 “민주 안귀령 ‘선거법 위반’ 수사자료 경찰에 넘겨” Vyvy 2024.04.02 13
4545 [총선] 이재명, 윤 대통령 의료개혁 담화에 “전혀 변한 게 없어…반드시 심판해야” Vyvy 2024.04.02 13
4544 [총선] 국민의힘, ‘편법 대출 논란’ 양문석에 “국민 우습게 아는 이들 심판해야” Vyvy 2024.04.02 137
4543 [총선] 한동훈, ‘집 팔겠다’ 양문석에 “음주운전하고 차 팔면 용서되나” Vyvy 2024.04.02 9
» 한동훈 "이재명, 형수욕설 사과하며 눈물…그게 악어의 눈물" Vyvy 2024.04.01 90
4541 與조수연, 前프로야구 선수 낀 전세사기 변호인 사임 Vyvy 2024.04.01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