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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분양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졌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늘(2일)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전국 평균 5.9p 하락한 75.5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100 이하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수도권의 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 6.1p 오른 89.9로 상승 전망됐고, 특히 서울의 경우 11.8p 오른 100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을 상회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금리하락과 서울 집값 상승 전환에 따른 기대 심리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비수도권은 8.5p 하락한 72.4에 그쳐 부정 전망이 더 강해졌고, 지방 광역시는 모든 광역시가 하락하며 지난달 대비 11.0p 하락한 71.4로 전망됐습니다.

주산연 측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앞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매매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누적, 기업구조조정 리츠 활용을 통한 미분양 주택 매입 정책이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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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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