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한 부천의 개 사육농장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9일 부천의 개 사육농장에서 전기 쇠꼬챙이를 이용해 개를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개 사체 13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살아있는 개 4마리를 확인해 부천시에 보호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민생특사경은 이와 함께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파양비를 받고 동물을 되파는 행위, 무허가 업체에서 반려동물을 번식시켜 판매하는 행위 등 동물 관련 불법행위 1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 관련 수사는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한다"면서 "사진이나 동영상 등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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