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론 기업들이 올해 144억 원가량의 해외 수출 실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올해 17곳의 국내 드론 기업들이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등 이른바 ‘드론 선진국’을 상대로 약 1,110만 달러, 우리 돈 144억 원어치의 물품 등을 수출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수출 품목의 대부분(80%)은 드론 기체였고, 11%가량은 드론 활용 서비스 상품, 9%가량은 드론 부품과 관련 소프트웨어 등이었습니다.
수출 실적을 낸 기업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이었는데, 국토교통부 측은 “신 산업분야에 도전해 꾸준히 기술을 발전시켜 온 만큼 그 성과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5월 예정된 ‘대한민국 드론박람회’등을 통해 해외 수출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45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