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피습 직후 부산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시간 동안 수술을 받은 이 대표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신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대표는 어제(2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다친 목 부위의 혈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술은 예상됐던 1시간을 훨씬 넘겨 2시간 정도 진행됐습니다.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수술 이후 의식을 찾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 가족이나 당 관계자들과 면회를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어제 저녁 서울대병원 앞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표의 치료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대표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자 병원 주변은 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로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당초 서울대병원은 어제 저녁 이 대표의 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예고했지만 취소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김형준 최석규/영상편집:전유진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6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