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어제(11일) 오전 11시 쯤 해당 남성의 집에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구청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은 가족 없이 혼자 살던 기초수급자였고, 평소 앓던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사망한 남성은 구청 돌봄대상자로 담당직원이 주기적으로 연락해 안부를 확인해왔다"며 "지난 3일까지 동네 주민들이 목격했는데 최근 연락이 닿지 않아 수차례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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