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민주 지지자들 "너무 노쇠해 까먹었다" 비판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승리연설하는 트럼프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승리연설하는 트럼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족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과정에서 차남 부부 이름만 거론하지 않아 구설에 올랐다.

최근 특검 보고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크게 부각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도 기억력 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민주당 진영에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승리 연설에서 가족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부인 멜라니아, 장남 도널드 주니어 부부, 장녀 이방카 부부, 차녀 티파니 부부, 막내아들 배런 등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했다고 미국 언론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그러면서 "가족들은 나를 많이 지지하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훌륭한 가족"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당시 무대 위에 있던 차남 에릭과 그의 배우자 라라의 이름은 거명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너무 노쇠한 트럼프가 노트를 읽다가 그의 가족 중에 에릭 및 라라 트럼프를 말하는 것을 까먹었다", "트럼프는 가족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노트가 필요하다. 그는 그런데도 에릭과 라라를 잊어버렸다"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지능력 문제와 연결했다고 뉴스위크 등은 보도했다.

민주당 전략가인 제시 퍼거슨도 SNS에 "트럼프는 노트를 읽으면서도 자녀 중 한명은 까먹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 대변인인 스티브 청은 뉴스위크지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를 그녀의 고향에서 이겼을 때 그들(차남 에릭 부부)은 무대 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옆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1·6 의사당 폭동 사태를 언급하면서 폭동 사태 당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화당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혼동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신이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이겼다고 잘못 말하는 등 전에도 말실수를 한 바 있다.

다만 11월 대선을 앞두고 고령 리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77)보다 바이든 대통령(81)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상태다.

soleco@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0160007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트럼프, 가족 이름 거명하면서 차남 부부는 깜빡해 '구설' Vyvy 2024.02.26 470
1566 칠레 한인들, '132명 사망'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Vyvy 2024.02.26 602
1565 젤렌스키 "전쟁 2년간 군인 3만1천명 전사"…첫 공식 발표 Vyvy 2024.02.26 69
1564 北 여자축구 대표팀 일본 입국…"동포들 열렬한 환영에 감사" Vyvy 2024.02.26 1120
1563 "자유를 꿈꾸게 했다"…뉴요커들, 어느 부엉이 죽음에 애도 물결 Vyvy 2024.02.26 286
1562 폴란드 농민, 우크라산 곡물 160톤 쏟아버려…시위 격화 Vyvy 2024.02.26 332
1561 도쿄도 청사서 124m 영상쇼…'최대규모 상설전' 기네스 인증 Vyvy 2024.02.26 980
1560 "한국인 경영 아일랜드 반도체 기업, 美 대러 제재에 포함"(종합) Vyvy 2024.02.26 475
1559 루카셴코, 내년 벨라루스 대선 출마 선언…당선시 7연임 Vyvy 2024.02.26 1584
1558 中, 데이터보안법·반간첩법에 기밀법도 강화…외국기업 '떤다' Vyvy 2024.02.27 110
1557 美 해안경비대, 하와이 '남쪽 섬나라' 키리바시서 中어선 단속 Vyvy 2024.02.27 863
1556 유럽, 우크라에 '파병' 검토…러 "직접 충돌로 변할수도" 경고(종합) Vyvy 2024.02.27 176
1555 비트코인, 거침없는 파죽지세…27개월만에 5만5천달러도 돌파(종합2보) Vyvy 2024.02.27 529
1554 미국 국채시장서 '충격흡수 역할' 역레포 잔고 감소세 Vyvy 2024.02.27 806
1553 "中 해양조사선, 대만 24해리 이내 접속수역 침입 증가" Vyvy 2024.02.27 184
1552 미국과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中 웃는 이유는 Vyvy 2024.02.27 453
1551 버핏의 버크셔, IT 제외 美기업 최초 '1조달러 클럽' 도전 Vyvy 2024.02.27 586
1550 日닛케이지수 39,400선 첫 돌파…3거래일 연속 최고가 경신 Vyvy 2024.02.27 836
1549 남극 여름은 왜 따뜻해졌을까…"극소용돌이 붕괴 빨라져서" Vyvy 2024.02.27 856
1548 ECB 총재 "'디스인플레'이지만 물가 2% 복귀 더 많은 증거 필요" Vyvy 2024.02.27 2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