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크라이나가 유럽으로 공급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가스관 서비스를 2025년부터는 더이상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현지시각 4일 밝혔습니다.

타스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가스관 서비스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관은 전쟁 중에도 러시아 천연가스의 중서부 유럽 수출을 위한 주요 통로로 이용돼 왔으나 5년 기한의 계약은 올해 12월 31일 종료됩니다.

슈미할 총리는 "우리는 당연히 침략국과 계약연장 협상을 할 생각이 없다"면서 "다만 유럽 국가들이 계약자로 나서면 우리는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카드리 심슨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우크라이나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적어도 2027년까지는 러시아산 가스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대체 공급로와 대체 공급국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를 지나가는 가스관을 통한 러시아 가스의 유럽 공급은 2025년부터는 중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U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14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관을 통해 수입했고, 다른 180억 입방미터의 가스는 액화천연가스 LNG 형태로 도입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적국으로 돌아선 우크라이나 대신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튀르키예에 유럽행 가스 허브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058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7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6
1786 中 “성장률 목표 5% 안팎” 지난해와 동일…국방비는 7.2% 증액 Vyvy 2024.03.05 57
1785 일본 어린이에 생체 폐·간 동시 이식 수술 성공…“세계 최초” Vyvy 2024.03.05 19
1784 일 기시다, 4월 11일 미 상하원 합동 연설…“미일 협력 한층 강화” Vyvy 2024.03.05 637
1783 이스라엘, 라마단 앞두고 서안지구 급습…팔 주민 유혈 진압 Vyvy 2024.03.05 1083
1782 영유권 분쟁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또 충돌 Vyvy 2024.03.05 718
1781 싱가포르, 2026년부터 정년 64세로 1년 연장 Vyvy 2024.03.05 51
1780 1월 일본 수산물 수출액 지난해보다 늘어…진주 홍콩 수출이 기여 Vyvy 2024.03.05 453
1779 퇴역 미군 중령, 이성교제 앱에서 우크라이나전 기밀 유출 Vyvy 2024.03.05 677
1778 “이란, 지난해 834명 처형…2015년 이후 최다” Vyvy 2024.03.05 1616
1777 “미국 상무부, AMD의 저사양 AI칩 중국 수출에도 제동” Vyvy 2024.03.05 46
» 우크라이나, 러시아-유럽 연결 가스관 서비스 중단 예고 Vyvy 2024.03.05 43
1775 인근 변전소 화재로 독일 테슬라 공장 정전…“방화 여부 조사” Vyvy 2024.03.05 923
1774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생사, 휴전 이전엔 알 수 없어" Vyvy 2024.03.05 17
1773 IAEA "北영변 경수로 가동 정황 지속관찰…냉각수 배출" Vyvy 2024.03.05 340
1772 몰디브, '친중 행보' 속 군사협정까지 체결…주둔 인도군은 철수 Vyvy 2024.03.05 132
1771 '우크라전 중재'한다며 EU 간 中특사 "中기업 제재 풀라" 촉구 Vyvy 2024.03.05 741
1770 이스라엘 "유엔 구호기구에 테러단체 요원 450명" Vyvy 2024.03.05 561
1769 美텍사스 '불법이민자 체포법' 판단 대법원으로…항소심은 허용 Vyvy 2024.03.05 48
1768 이스라엘-UNRWA 비방전…"테러범 450명" vs "고문 자행"(종합) Vyvy 2024.03.05 7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