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항구들과 경쟁서 밀려…싱가포르 급부상도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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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 본토 항구들에 밀려 홍콩의 아시아 물류 허브로서 입지가 크게 약화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FT가 인용한 글로벌 해운 분석 업체 드류리(Drewry) 통계에 따르면 홍콩항의 작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보다 14% 줄어든 1천43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나타났다.
감소 폭은 세계 주요 항구 가운데 가장 컸다.
특히 과거 아시아 물류 허브로 통했던 홍콩의 물동량 순위는 2012년 3위에서 2023년 10위로 떨어졌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1135600009?section=international/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