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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으로 일했던 시간, 힘들지만 값져…여가부 직원께 감사"

국기에 경례하는 김현숙 장관

국기에 경례하는 김현숙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4.2.2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물러나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1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여가부가 조직개편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우리 부 가족들의 입장에서는 정해지지 않은 미래가 불안했을 수 있고,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공존했던 시간"이라며 "이 모든 게 여가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의 첫 여가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래 줄곧 '마지막 장관'을 자처해온 김 장관은 이임사에서도 여가부 폐지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그는 "새 정부의 시작과 함께해 온 지난 21개월은 저를 포함한 여가부 가족들에게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예상치 못했던 거친 시련도 있었지만, 여러분과 함께 새길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다른 부처와 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여가부의 업무를 더 큰 틀의 조직에서 이뤄낼 수 있도록 변화시키고 싶었다고 했다.

김 장관은 "여가부는 세대·성별 갈등과 저출산·고령화라는 거대한 파도에 맞서 가족의 가치를 강화해야 하는 큰 숙제를 안고 있다"며 "5대 폭력 피해자 보호 시스템 강화를 비롯해 청소년 지원, 양성평등 사회 구현 등도 여가부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가부 장관으로서 일했던 시간이 제 삶에서 힘들지만 중요하고 값진 순간"이라며 "소중한 여가부 가족과 현장의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여성가족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방문하는 등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후임 장관이 내정되지 않은 여가부는 신영숙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잼버리 논란' 사의 표명 반년 만에 물러나는 김현숙 장관

'잼버리 논란' 사의 표명 반년 만에 물러나는 김현숙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 등의 책임을 물어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정부는 후임 장관을 임명하지 않고 신영숙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2024.2.21 superdoo82@yna.co.kr

shlamazel@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1149200530?sectio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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