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씨가 인천 계양을에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아 4월 총선까지 50일간의 선거운동을 함께 합니다.
이 씨는 오늘(22일)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 출근 인사에 동행했습니다.
이 씨는 인천 부평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2013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로 활동했으며 2015년 같은 구단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현재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 전 장관은 “8년 전 처음 맺은 인연이 이천수 선수의 고향까지 이어지는 것에 감사한다”며 “수십 년 동안 ‘계양은 정체되고 당선은 거저 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당이 바뀌어야 계양이 산다’는 생각에 이 선수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도왔습니다.
선수 시절 인천시장을 지낸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친분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계양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윤형선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 오늘 원 전 장관의 캠프를 찾아 ‘계양 원팀’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22대 총선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전쟁이고 계양은 그 최전선”이라며 “저는 이제 원희룡 후보와 함께 계양 원팀이 되어 뛰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원 전 장관은 “계양에서 오랜 기간 헌신하신 윤 위원장님께서 ‘계양 원팀’이 되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윤 위원장님과 ‘계양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해 획기적인 계양 발전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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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6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