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서구 4곳과 강동구 1곳, 관악구 1곳 등 총 6곳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총 7천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시는 어제(7일)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의결했습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입니다.
이번에 모아타운 심의를 통과한 지역은 강서구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등 4곳, 강동구 둔촌동 77-41번지 일대,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입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개발이 어려운 곳이 서울 곳곳에 아직도 많다"며 "모아타운 제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등 양질의 주택 공급이 가능한 만큼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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