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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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고려대 안암병원과 8일 'K-의료관광 수요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진료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5∼15%의 시즌별 항공권 할인과 추가 위탁수하물 1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기본 75만6천원인 기본 검진료를 특별가 60만원에 제공하고, 추가 검사비 20% 할인도 적용한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영어와 러시아어, 몽골어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에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된 2009년부터 한양대 국제병원, 연세대 의료원,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등과 협약을 맺고 의료관광 수요 유치에 나선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여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 이후 침체했던 K-메디컬 의료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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