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초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늘었습니다.
다만 수출 규모가 수입보다는 작아 30억 1,500만 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1일) 관세청이 집계한 1월 1일~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4억 3,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도 11.2% 늘었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이번 달 10일까지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25.6% 증가했고, 석유제품(20.1%), 승용차(2.2%) 등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10.1% 늘었고, 미국 15.3%, 유럽연합 16.2% 증가했습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84억 5,4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8.3%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30억 1,500만 달러 적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62억 4,000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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