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많이 찾는 사과와 배, 계란 등에 대한 가격 할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에 소비가 늘어나는 사과와 배, 고기류와 계란 등 22가지 품목에 대한 할인 지원을 오늘(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대형 마트 등에서 파는 품목에 대해서 30% 할인을 지원하는데, 올해 지원예산을 400억 원으로 늘려, 지난해보다 52%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할인 혜택에 유통업계가 추가로 실시하는 할인 행사까지 더하면 소비자들은 최대 60%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할인대상이 된 품목은 농축산물할인지원 사이트(sale.foodnuri.go.kr)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대형 마트에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 안내문을 게시해, 소비자들이 할인 품목을 쉽게 알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최근 계란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연말에 종료된 계란 할인 행사와 오늘부터 시작하는 설 성수기 할인행사를 앞둔 물량 확보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영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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