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의 3.3㎡ 당 평균 전세가가 두 달 연속 2천 300만 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2천 31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매매 수요가 전세로 옮겨간 데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준 것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월세 상승으로 월세 수요도 일부 전세로 옮겨가며 평균 전세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1천여 가구로, 작년보다 2만여 가구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같은 전셋값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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